홈페이지를 만들고 웹 콘텐츠를 다루는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개인용 PC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라면 웹 제작 기술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능력입니다. 사람들이 접하는 각종 시각매체들은 웹을 통해 전파되고 공유됩니다. 즉 웹 서비스는 모든 콘텐츠를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웹을 통해 서비스하는 체제를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라고 합니다.

근래의 홈페이지는 CMS형식을 기본적으로 띄고 있으며, 목적에 부합되는 홈페이지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기존의 초기 기획부터 제작까지 적지 않게 걸리는 제작 시간을 절약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면서 웹 프로그래밍에 통달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CMS 방식의 홈페이지는 콘텐츠가 구글, 다음,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을 통해 신속히 공유되고 전파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이나 회사를 알리는 홍보용으로 매우 적합한 웹 서비스 환경입니다.

여기에 대표적인 CMS로는 국제적으로 ‘워드프레스(Worpress)’, ‘줌라(joomla)’, ‘드루팔(Drupal)’, 국내에는 ‘익스프레스엔진(XE)’, ‘킴스큐(KimsQ)’가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전세계적으로 모든 홈페이지의 23%를 차지하면서, CMS중에는 5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게시판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XE보다 조금 앞서고 있지만 엄청난 확산 속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워드프레스와 XE가 국내 홈페이지의 많은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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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학교 미디어컨텐츠 학과에서는 대표적인 CMS ‘워드프레스’와 ‘XE’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홈페지이 기획, 세팅 기술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칩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HTML5, CSS, Javascript, Php 언어에 대한 이해와 약간의 활용 능력, 그리고 디자인 능력이 수반됩니다.

또한 Adobe DPS 기반의 전자출판 디자인을 병행하여 웹 서비스 시대의 콘텐츠를 다루는 전문가를 양성합니다.
모바일 앱을 만드는 일은 만만찮은 작업입니다. 기존에 잡지나 카탈로그 같은 콘텐츠를 만들던 회사도 모바일 앱을 만들려면 따로 개발 작업을 거쳐 앱 장터에 출판해야 합니다.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같은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출판 작업을 해결할 수 있지만, DPS는?디지털 출판 도구와 콘텐츠관리도구(CMS), 고객관리(CRM), 모바일 콘텐츠 제작·관리 기능을 통합한 것입니다.?어도비 DPS를 이용하면 인디자인 등 콘텐츠 제작 도구로 만든 출판물을 바로 모바일 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잡지 PDF 파일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만 작동하는 다양한 기능을 더해 사용자 경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기능이 가능합니다. iOS, 안드로이드, 모바일용 윈도우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OS)에서 작동하는 앱을 어도비DPS만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기술을 기본으로 가르치는 미디어컨텐츠학과에서 CMS 홈페이지 전문가와 Adobe DPS 컨텐츠 전문가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빅데이터 시각화(Big Data Visualization)란 무엇인가?

 

“빅데이터가 세상을 움직입니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서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오가는 모든 메시지, 이미지, 영상 등과 GPS를 기반으로 한 지도 정보, 날씨 정보 등 현존하는 모든 정보들을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 기기와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발전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데이터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며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다. 2014년 자료를 분석해보면 60초마다 트위터에 글이 43만 3천 건씩 올라왔으며, 1억 3천 8백만 건 이상의 이메일이 전송되었고, 5백만 건의 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재생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대용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면 사용자의 패턴을 파악하거나 의사 결정에 참고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세계 경제 포럼은 2012년 떠오르는 10대 기술 중 그 첫 번째를 빅 데이터 기술로 선정했으며, 대한민국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은 IT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로 빅 데이터를 선정하는 등 최근 세계는 빅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 중에서도 점점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바로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입니다.

데이터가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빅데이터 환경에서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분석 기술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방대한 데이터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 시각화입니다. 다음 그림은 앞서 살펴본 2014년에 인터넷에서 60초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벌어지는지를 정리한 그림인데, 이것도 빅데이터 시각화의 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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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blog.qmee.com/online-in-60-seconds-infographic-a-year-later/)

지금 당장은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빅데이터 시각화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에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로터스 1-2-3 등과 같은 컴퓨터 기반의 스프레드시트가 개발되어 지금은 모든 곳에서 스프레드시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데이터를 표로 구성하고 그래프로 그리며, 자료를 관리하고 통계 및 회계 처리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빅데이터 시각화 역시 가까운 미래에 우리 모두가 손쉽게 사용하는 기술이 될 것입니다.

<이호준 교수 hjlee@yd.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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